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40.2% 감소···대부분 모델 고전조직개편 분위기 반전 꾀해···"2030년 21개 전동화 라인업 완비"
1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총 24만9233대를 판매했다. 작년 상반기(27만9403대)와 비교하면 10.8%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41만6684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40.2%나 떨어졌다.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18만7639대를 판매해 작년 상반기(18만1372대)보다 3.5% 증가한 반면 기아는 6만1594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9만8031대) 대비 37.2% 급감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은 올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에만 총 827만9469대가 판매됐다. 이는 작년 동기(673만5646대)와 비교하면 22.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846만6633대)의 98% 수준으로 회복된 셈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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