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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기아, 상반기 중국 판매량 10.8%↓

산업 자동차

현대차·기아, 상반기 중국 판매량 10.8%↓

등록 2021.07.18 10:1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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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40.2% 감소···대부분 모델 고전조직개편 분위기 반전 꾀해···"2030년 21개 전동화 라인업 완비"

현대차 베이징 매장(연합뉴스)현대차 베이징 매장(연합뉴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고속 질주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유독 중국 시장에서만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총 24만9233대를 판매했다. 작년 상반기(27만9403대)와 비교하면 10.8%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41만6684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40.2%나 떨어졌다.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18만7639대를 판매해 작년 상반기(18만1372대)보다 3.5% 증가한 반면 기아는 6만1594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9만8031대) 대비 37.2% 급감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은 올해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상반기에만 총 827만9469대가 판매됐다. 이는 작년 동기(673만5646대)와 비교하면 22.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846만6633대)의 98% 수준으로 회복된 셈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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