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한항공, 멤버십 교환···업무 협력 ‘시동’

대한항송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네이버멤버십 이용권 교환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멤버십 교환 제휴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활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는 형태다. 지난 2월 양사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첫 번째 협력 사례다.

네이버는 자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간 멤버십 제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보유 마일리지를 활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마일리지 포인트 600포인트를 네이버 월간 멤버십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양사간 멤버십 제휴는 지난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사간 첫 번째 협력 사례다. 당시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양사간 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자제되는 상황을 고려 우선적으로 스카이패스 회원이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의 선택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추가하기로 협의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혜택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역시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강력한 쇼핑 적립과 패밀리 기능, 디지털콘텐츠 등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이용자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진행한 포괄적 MOU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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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추가 적립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혜택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를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