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선납 서비스’ 등 도입 추진
협약식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과 김동헌 지앤넷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은 지앤넷과 협력해 보험금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청구할 수 있는 우리원(WON)뱅킹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노하우와 지앤넷의 의료정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꾸린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실손보험에 가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비 선납 서비스’와 모바일로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해주는 ‘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원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의료정보 플랫폼 결합을 통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소비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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