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피치는 우리은행의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F1에서 최상위 등급인 ‘F1+’로 한 단계 올렸다. 아울러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 역시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가 ‘A-’로 유지해온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2005년 이후 16년 만이다. 경영관리와 리스크 관리,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개선, 안정적 자본 관리 등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자평했다.
지난 6월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씩 상향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자금조달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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