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각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수집해 사용자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개인의 재무 상태와 소비 패턴 등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뱅큐는 지난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서비스를 재개하는 한편 고도화 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의 주요 서비스는 금융 조회, 소비 패턴 분석, 주간 소비리포트 제공, 신용카드 추천, 펀드케어 등이다.
뱅큐 앱에선 국내 20개 은행과 14개 카드사의 소비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소비 내역 자동 분류를 통해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소비 리포트를 주 단위로 제공한다. 또 KB증권과 협업해 보유 펀드의 리포트를 매월 발행하는 펀드케어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천정훈 뱅큐 대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쉬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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