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내구 레이스의 하이라이트가 될 60대의 GT3 레이스카Spa 24시간 레이스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 총 21대 출전
4대의 레이스카는 벨기에와 벨기에의 예술, 디자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지난해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의 국가 색상에 66번을 단 R8 LMS로 레이스에 도전했다. 차체는 블랙, 옐로우, 레드를 메인 컬러에 그린 컬러가 더해져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25번을 달고 출전하는 생 텔록팀의 자동차는 빅터 서브란크스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빅터 서브란크스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그래픽 예술가로 R8 LMS 도어에 들어간 스파 레이스 트랙의 로고는 디자인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아우디 스포트의 WRT팀은 뚜렷한 테마를 가진 차량 2대로 출전했다.
GT3 스포츠카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의 전환기에 유행했던 예술 양식 아르누보 시대를 표방한다. 또 32번 R8 LMS의 패턴에는 섬유 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유래된 패션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이번 GT3 레이스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출전한 스포츠카 60대가 경합을 벌였다.
아우디는 개인 팀으로 2009년과 2010년 스파 24시간 레이스에 처음 입문했다.
2011년 이후에는 아우디 스포츠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출전했다. 아우디는 2011년, 2012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 책임자인 크리스 레인케(Chris Reinke)는 “훌륭한 트랙의 레이싱의 역사를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별히 디자인된 4대의 레이스카로 특별한 날을 축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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