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배화여대, 창업촉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선정

배화여대, 창업촉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선정

등록 2021.08.04 10:39

주성남

  기자

공유

배화여대 제공배화여대 제공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산학협력단은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 창업 촉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통한 메이커 문화확산에 목적이 있다.

배화여대는 독보적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특화된 학과 인프라와 다년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운영 등으로 탄탄한 창업교육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1세기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미래핵심기술인 디지털 기술과 K-라이프스타일 테크를 통해 구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교내(학술정보관 3층과 정심관 4층)에 구축할 예정이다.

배화여대의 메이커 스페이스인 ‘K-Lifestyle Tech Lab’은 공예와 복식용 디지털기기를 사용가능한 K-Craft Tech실, 3D 푸드 프린팅 중심의 K-Food Tech실, 제품의 촬영과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K-Studio로 구성된다.

또한 메이커의 성장단계별 특화 프로그램을 오픈 프로그램과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운영을 통해 K-Lifestyle Tech 교육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환경을 제공하고 우수 메이커를 발굴해 메이커의 창업 및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K-LifestyeTech 모델 구축을 통한 성장단계별 메이커 양성을 사업의 목표로 한다.

‘K-Lifestyle Tech Lab’에서 지원하는 K-Craft 분야는 수공예의 전통문화산업으로 고기술의 노동 집약형 산업구조로 인해 혁신 환경에 취약하며 특히 신기술과 연계돼 재창조되는 사례는 드문 실정이다.

또한 K-Food 분야의 생산과 유통구조를 바꿀 신개념 기술인 3D 푸드 프린팅 기술은 식품공학, 조리, 디자인, IT 기술 등의 협업과 공유가 요구되는 분야이다.

배화여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다양한 K-Lifestyle Tech 메이커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사업화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화여대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작업장 및 장비사용 예약제, 맞춤교육 운영, MR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도 연차별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