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제품군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는 앞선 6월 말 출시한 신제품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이 강화된 성능과 공간맞춤형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은데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판매된 전체 로봇청소기 제품 중 신제품의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제품이 약 7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했다면, 신제품은 4배가량 많은 약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했다.
기존 제품의 편의성은 유지해 LG전자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LG 씽큐(ThinQ)’와 연동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진공청소를 끝낸 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청소기는 색상은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의 출하가는 129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인 백승태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로봇청소기 신제품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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