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公 광주전남본부,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안전이 최우선!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실시”

(사진)(상)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시행 (하)주요적발 좌측부터, 접이식 의자설치, 표시등 파손, 소화기 작동상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한상윤)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매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21년 상반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정부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통학버스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기로 관계기관과 합의하였으나 운영자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불감증이 여전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 경남 창원(4세, 차량 내 방치, ‘21.2월), 전남 무안(6세, 차량 내 방치, ’21.3월), 강원 화천(7세, 미신고 통학버스 교통사고, ‘21.3월)

이번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내 31개 기관, 364대의 차량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이 중 297대의 차량에서 적발사항을 발견했다.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지도 및 일정 계도기간을 두어 시정도록 유도하였으며, 시정이 되지 않을 시는 절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적발 내용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시행 ‘21. 5. 27.)에 따라 통학버스 대상 시설이 6종에서 18종으로 신고 의무 확대에 따라 신규시설의 안전점검 적발사항이 많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계부처에서는 종합보험 가입,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점검 및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인 보호자 동승의무, 동승보호자 탑승표시 부착,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안내 등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전반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공단 광주전남본부 한상윤 본부장은 “최근 3년간 전체 교통사고 중 어린이 관련 발생은 4.5%, 사망은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은 5.0%, 사망은 13.8%로 나타나고 있다”며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강화와 더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공기질 개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어린이가 타고 다니는 통학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에 공단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