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심사에서 15개 제품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상은 전국 18개 지역의 35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6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제품의 친환경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는 수상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12년 연속 상을 받았다. 특히 11년 이상 수상 기업에게 수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제품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는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터버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과 ‘LG 코드제로 A9S 씽큐’의 경우 각각 국내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제품 중 유일하게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 등도 상을 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인 류재철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최고 수준을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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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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