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은행은 2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이 6.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4분기 3.99%, 올 1분기엔 7.60%의 IRP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 측은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운용 방안, 양질의 시스템 도입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구은행은 생애주기 투자를 위한 TDF(타깃 데이트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 또 저축은행 정기예금까지 확대 운용하는 ‘퇴직연금 정기예금 최고금리 자동운용 서비스’, 퇴직연금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2019년 9월1일 이후)한 비대면 IRP 계좌에 대해선 수수료를 최저 0.04%~0.20% 정도로 낮췄다.
장문석 대구은행 퇴직연금 담당 본부장은 “소비자가 수익률과 세액공제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상품을 운영하도록 10월까지 IM뱅크 퇴직연금 메뉴를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