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택배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 등 택배사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했다. 혹서기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은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배송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날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다음주인 17일께 배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들은 이날 주문 건부터 17일 이후 순차 배송된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주문 및 발송 일정을 참고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택배 쉬는 날 모든 쇼핑몰의 배송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주요 4개 택배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사 사정에 맞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배송이나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은 평소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택배 역시 정상 배송이 가능하다.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포에서 점포로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CU끼리' 택배 서비스나 GS25의 '반값택배' 역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값택배는 보내는 사람이 GS25에 방문해 무인 택배 장비를 통해 미리 지정한 GS25로 배송, 받는 사람이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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