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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디앤씨미디어,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比 24.7%↑

증권 종목

디앤씨미디어,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比 24.7%↑

등록 2021.08.17 10:28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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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比 24.7%↑ 기사의 사진

코스닥 상장사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4억원으로 16.9%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31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콘텐츠 사업 특성상 통상 2,4분기는 비수기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꾸준한 국내 매출 유지와 웹소설·웹툰의 신작 런칭 및 수출을 통한 해외 매출 성장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디앤씨미디어는 공격적인 M&A(인수합병)로 성장 가속화를 노리고 있다. 회사는 웹툰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더앤트 지분 64%를 추가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 2018년 앤트스튜디오 지분 20%를 최초 취득한 지 약 3년만이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디앤씨미디어가 웹툰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OSMU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디앤씨미디어는 베트남 플랫폼 사업을 도맡았던 자회사 ‘더코믹스’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익이 나지 않는 자회사는 과감히 정리하고 웹소설·웹툰 제작에 집중하여 매출 성장 가속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신현호 대표는 “현재 웹툰 사업은 콘텐츠 라인업 확대가 실적 향상으로 직결되며 강력한 성장기반이 되어주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신작 웹툰 제작에 속도를 높이고, 웹툰 IP를 활용한 OSMU를 활성화함으로써 IP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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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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