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동금융센터 행원은 지난달 16일 금융권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약 2000만원을 인출하려던 50대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직원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전화로 확인하는 소비자의 모습과 불안한 태도 등으로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이후 상담실로 장소를 옮겨 상담을 이어가던 중 소비자가 금융권 앱 설치와 대환대출 벌금 등을 요구 받은 사실을 전해 듣고 보이스피싱을 확신하며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남은행은 매달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사례를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 있다.
전하동금융센터 행원은 “소비자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로부터 보호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을 찾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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