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발표 예정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등교 현장에서 “9월 3일까지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낮아지면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4단계가 지속해도 9월 6일부터 밀집도 3분의 2 수준에서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4단계가 유지되는 경우에도 밀집도 3분의 2 총량이 유지되면 오전·오후반으로 분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면 등교까지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등학교는 고3이 밀집도의 예외이므로 전면등교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의 발언에 따라 4단계에서 서울 지역 초·중학교도 오전·오후반으로 등교 방식을 조정해 전면 등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9월 6일부터 거리두기 1∼3단계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를 가능케 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했다.
4단계에서도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3∼6학년도 2분의 1까지 학교에 갈 수 있다. 중학교도 3분의 2 이하로 등교하며, 고등학교의 경우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한편, 조 교육감은 19일 서울 학교 전면 등교 등 2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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