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세대 출시 이후 명성 이어져국내 브랜드 최초 적용 ‘이라이드’ 극찬글로벌 베스트셀링카 누적 600만대 팔려하이브리드 SUV 압권, 주행+감성 ‘합격’기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모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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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 사진=윤경현 기자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도시공사에서 신형 스포티지 1.6 터보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하남도시공사 주차장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정약용선생유적지까지 왕복 20여km를 주행했다.
기자가 시승한 모델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캠, 크렐 사운드, 선루프, 모니터링 등이 사양으로 선택됐고 판매 가격은 개소세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한 4067만원이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에코 ▲노말 ▲스포츠 ▲스마트 등 4가지 모드로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SUV답게 ▲오토 ▲스노우 ▲머드 ▲샌드 등 4가지 터레인 모드가 탑재되어 일반도로는 물론 험로에서도 특유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승하는 동안 스포츠 모드에 주안점을 두고 주행했다. 하이브리드 SUV 성능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이다. 다산정약용선생유적지로 향하는 도로는 일반도로 이외 와인딩 코스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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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 사진=윤경현 기자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에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화로운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7km/ℓ이지만 실제 주행 실 연비는 11~18km/ℓ를 오고갔다.
스포츠 모드로 급격한 주행 환경에서는 11~12km/ℓ를 나타냈지만 에코 및 노말 모드로 주행하면 금새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노면이 고르지 않아 다양한 상황에서도 주행 중 소음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해 과속방지턱과 불규칙한 노면 등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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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 사진=윤경현 기자
특히 운전이 미숙한 고객들에게 주차는 힘든 구간이다. 자칫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기아 스포티지의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기능은 주차에 부담스러운 운전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양으로 꼽고 싶다.
5세대 스포티지의 외관 디자인은 혁신의 DNA를 잇는 듯하다. 공격적이면서 과감한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의 차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실루엣에 부메랑을 연상케 하는 사선의 엣지램프와 LED 헤드램드는 스포티한 매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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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 사진=윤경현 기자
기아는 이달 초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사전계약을 받을 결과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토록 고객들이 신형 스포티지에 열광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에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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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1.6T 시그니처 그래비티 2WD A/T. 사진=윤경현 기자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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