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인천시민들도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최근까지도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입장 차이를 최대한 조율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청원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과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이 인천시, 서울시, 국토부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불투명해진 상태로 정상 추진을 위한 인천시의 대책을 요청하며 청원이 이어졌고 30일간 3,230명의 공감으로 답변이 이루어졌다.
안 부시장은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의 편리한 이용과 서울9호선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계획했으며 2015년 6월, 국토부와 서울시의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규모도 협의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철도-9호선 직결과 마찬가지로 서울7호선 청라 연장도 차량기지 신설 등 서울시의 요구가 있었지만 장애요소들을 모두 넘어가면서 결국 돌파해냈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집중력을 발휘한 행정의 콜라보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울7호선 청라연장 사업은“추가 역 신설 계획이 중요한 허들을 넘은 만큼 전체 공정 진행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이후 절차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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