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 대표가 동석했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 약 두 달 여만인 이달 초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래 일본과 한국에 번갈아 머무르며 업무를 챙기는 ‘셔틀 경영’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에는 향상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해왔다.
그가 귀국 후 첫 현장으로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택한 것은 이 점포에 대한 그룹과 신 회장의 관심을 보여준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한 점포로, 전사 유통 역량을 결집한 ‘야심작’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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