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개 공공기관 협업···자원순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실천
이 캠페인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행정안전부 민관 연계 플랫폼) 주관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5개 기관, 광주문화재단 등 광주시 6개 기관 등 11개 공공기관이 협업한 자원순환 캠페인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은 부메랑의 이름처럼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에코백을 필요한 곳에 전달해 재사용을 유도하고,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11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1,500여 개의 에코백을 자발적으로 수집해 서구 ‘상무금요시장’을 방문, 치평동주민자치회와 클로버봉사단, 상인회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각 기관에서 모은 에코백은 ‘어울림사랑나눔봉사단’에서 취합,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의 세탁과정을 거쳐 ‘비닐봉지 없는 시장’에 도전하는 ‘상무금요시장’과 ‘비아5일장’에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장바구니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을 찾아 에코백으로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자원순환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광주문화재단은 1회용품 사용제한 실천운동(종이컵 대신 텀플러 사용하기, 회의 및 행사개최시 1회용품 제공 안 하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 및 무등산 ‘쓰담행사(쓰레기 담아오기)’ ‘광주천 가꾸기’ 행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문화예술전문 기관으로 혁신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부메랑 에코백’ 2차 기증식은 오는 10월 16일 광산구 ‘비아5일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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