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 임직원들에게 평택사업장 통합사무동 조감도 가안을 공개하며 통합사무동 건설 계획을 밝혔다. 평택 캠퍼스 1, 2라인에 이어 3라인 건설이 진행되면서 늘어난 직원들을 수용할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을 상대로 이 같은 방안에 따라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 조감도를 공개하고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사무동이 건설되면 평택사업장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다만 통합사무동의 구체적인 층수나 착공 일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7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반도체 시설투자와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평택사업장에 건설 중인 P3 라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으로, 클린룸 규모만 축구장 면적의 25개 크기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P3 라인을 완공할 계획이며 남은 평택사업장 부지에 P4∼6라인 건설도 검토 중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