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샤넬 부티크 매장을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 샤넬 부티크 매장에서는 레디-투-웨어(의류)·핸드백·슈즈·커스텀 주얼리·아이웨어·워치&화인 주얼리 상품 등을 판매하며, 매장 면적은 405㎡ 규모다.
이번에 들어서는 샤넬 부티크 매장 곳곳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디자이너 듀오 커티스 제레(Curtis Jeré), 뉴욕 출신 아티스트 피터 데이튼(Peter Dayton) 등 유명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도 전시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11월 오픈한 이후, 작년에 동대문점과 인천공항점을 잇따라 개점했다. 이번 샤넬 부티크 매장까지 입점시키면서 국내 면세점 ‘빅4’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반영하듯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66.9% 늘어나는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천공항점뿐만 아니라 무역센터점, 동대문점 등 면세점 전 점포의 MD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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