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에 따르면 장기 공가 매입임대는 2017년 1822호에서 올해 6월 5785호로 217.5% 늘었다.
수도권의 장기 공가 매입임대는 483호에서 2496호로 5배 늘었고, 지방에선 1339호에서 3289호로 2배로 불어났다.
셰어형 매입임대 중에선 2년 9개월째 공실이 난 호실이 8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청년형 매입임대의 경우 2년 넘게 공실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장기 공가가 늘어난 것은 “실적 채우기에 급급해 정주 여건과 품질이 떨어지는 주택을 사들였기 때문”이라며 “사면 살수록 빈집만 늘어나 손해만 생기는 매입임대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구조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