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건축그룹은 YSL그룹의 ‘남빈쑤엔 그린 파크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NBX그린파크 개발 유한회사와 PM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한림건축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YSL그룹 이공명 회장과 한림건축그룹 박진순 회장 및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NBX그린파크산업단지’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난 3월 ‘빈푹성 남빈쑤엔 산업단지 건설 및 비즈니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방침 승인’이 결정된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다.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이 매우 높은 하노이와 최단거리(30km)에 위치했고, 하노이 한인타운 그리고 삼성전자 단지와도 근접해 최상의 입지로 꼽힌다.
총 295.74ha(약 90만평)로 공업지구, 상업지구, 관리지구, 주거지구, 녹지조경지구, 도로 주차장 등으로 단지가 구성된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건축그룹은 금융CM, 설계, 감리, 인·허가, 마케팅, 분양 그리고 투자 유치 및 법무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부동산 원스톱 컨설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베트남 법인 H&S글로벌은 현지에서 NBX그린파크 개발 유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NBX그린파크산업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림건축그룹 관계자는 “‘NBX그린파크산업단지’는 한국 부동산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빈푹성 지역 경제 발전과 더불어 베트남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건축그룹은 2018년부터 H&S글로벌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부동산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재 H&S 글로벌은 삼성, 신세계 등 대기업 프로젝트의 CM형 감리를 수행해 왔으며, VPS 식품공장, 쁨클리닉 등 베트남에 진출한 공장이나 상업 시설의 설계와 인테리어 시공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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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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