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 랜섬웨어 같은 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는 방안을 살피기 위해 NSC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가 부처 간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이 행정명령 형태로 가상화폐 시장 감독에 나설 수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행정명령이 내려지지 않더라도 바이든 행정부 차원의 가상화폐 시장 관련 전략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NSC 주관의 ‘반(反) 랜섬에어 이니셔티브’를 향후 개최해 사이버 범죄 퇴치, 법집행 협력 개선, 가상화폐의 불법적 사용 저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NSC 대변인은 행정명령과 관련해 다른 언급을 남기진 않았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