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작년 말부터 ‘드론을 활용한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고도화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드론 전문 인력 12명을 양성하고 완도를 비롯한 주요 운항관리센터에서 해양상황에 특화된 드론을 도입해 시범 운용중이다.
이에 공단에서는 여객선 점검 시 드론을 활용해 그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항로상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운항관리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소(高所‧높은 곳) 부위나 선체 외판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위험관리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공단은 2026년까지 전국 12곳 운항관리센터와 35곳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 전문 조종인력 40여 명을 양성하고 30여 기의 드론을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드론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활용한 해양안전 인프라 조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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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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