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산업학과 재학생 봉사단체, 순천시 팔마체육관 광장에 ‘테마정원’ 조성
순천대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 9월 24~26일 봉사와 기부활동을 통해 순천시 팔마체육관에 ‘체육인과 함께하는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순천대 미래융합대학 정원문화산업학과 4학년 재학생 12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봉사단은 테마정원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순천체육회 회원들의 소식을 듣고 정원 관련 전문지식과 재능 기부에 나섰다.
테마정원 조성에는 정가사 회원들과 순천대 정원문화산업학과 재학생 1∼3학년 등 총 32명이 참여하였으며, 순천시․순천체육회와 협업해 회원들이 직접 디자인한 25개 테마정원을 102종의 정원 식물로 꾸몄다.
정원은 순천시가 목표로 하는 ‘정원을 품은 정주 도시 순천’을 실현하기 위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정원문화가 순천시민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학이 앞장선다는 가치를 지닌다.
봉사단의 고문인 순천대 조경학과 박석곤 교수는 “학과에서 배운 정원 지식을 사회로 환원하고, 기부한다는 신념과 열정으로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건강한 정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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