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장난감·학용품 등 약 1300여점 기부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된 ‘Global Happy Sharing’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직접 기부물품을 모집해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기부 캠페인은 하나캐피탈의 해외 진출국 중 하나인 미얀마에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하나캐피탈 전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장난감, 영문서적, 학용품 등 약 13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집 됐으며 기부된 물품들은 약 1개월의 해외 배송기간을 거쳐 미얀마 양곤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는 “당사의 해외 진출국 중 하나인 미얀마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 캠페인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현지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이정세 법인장은 “어려운 시기에 하나캐피탈 임직원들의 지원이 미얀마 현지 저소득층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얀마를 대표해 하나캐피탈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캐피탈은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 캠페인과 한지손수건 제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은행도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국내 체류중인 2만 5000여명의 미얀마 근로자 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외화송금수수료 감면에 나선 바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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