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권오정 원장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은 25일 KTR 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분야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기체계 및 방산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연구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KTR에서 수행하고 있는 무기 구성품의 기후환경, 기계적 환경, 전자파, EMP(전자기펄스), 모래먼지, 유체오염, 내화, 소음진동, 비파괴 등 국방시험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부품 개발 기술협력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KTR은 2018년부터 방위사업청 지정 시험기관으로서 무기와 부품이 극저온 및 고온 등 가혹한 환경과 진동 조건에서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비롯해 날카로운 입자에 의한 마멸이나 작은 입자의 막힘 등에 따른 부품의 성능과 효율 저하 등을 확인하는 모래먼지 시험 등 다양한 국방 분야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TR 권오정 원장은 “무기체계 및 부품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는 방위산업의 국산화 및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인프라 및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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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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