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어유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82만500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2만6121건의 청약 건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17조원으로 집계돼 모든 공모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어유는 지난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코스닥 시장 역대 3번째 경쟁률인 2001: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참여 건수의 99.89%(가격미제시 1.08%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 중 해외기관의 비율도 17.58%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신뢰를 받았다.
이와 함께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본 직원들도 우리사주조합 공모주에 적극 참여해 디어유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49만5000주의 100%인 128억7000만원 규모에 달하는 자금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디어유 안종오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청약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상장 후에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어유는 글로벌 No.1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어유는 이달 4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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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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