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 중형 세단, 인카페이먼트 기능 추가최대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 발휘새롭게 세팅된 리어 서스펜션, 최상의 승차감SM6만의 외관 디자인, 선택의 가장 큰 강점
사용 방법은 차 안에서 필요한 상품이 있을 경우 대형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인 ‘오윈(Owin)’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이후 운전자가 편의점을 갈 경우 길 안내가 제공되며, 도착 후 고객은 ‘점원 호출’ 기능으로 차 안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주문을 받은 편의점 직원에게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예정시간 정보를 전달해 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데이트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르노삼성 인카페이먼트 편의점 서비스를 통해 구매 가능한 상품들은 삼각김밥, 샐러드, 음료 등 간단한 식음료부터 도시락,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또 이달의 핫 이슈 상품이나, 세트 메뉴, 할인 상품 등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M6의 스마트한 기능은 앞으로 다양한 업체와 기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형 SM6는 최대출력 225마력과 최대토크 30.6kg·m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시승을 위해 고속도로와 도심 그리고 와인딩 코스를 주행했지만 어느 곳 하나 아쉬운 부분은 없다.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효과가 크지만 새롭게 개선된 리어 서스펜션의 효과는 안정적이면서 차원이 다른 승차감으로 다가온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기존 모델에서 느낄 수 없는 배기음을 느낄 수 있다.르노삼성 측은 TCe 300 엔진의 최대 토크는 2000rpm에서 4800rpm에 이르는 넓은 영역에서 발휘되어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팅된 듯 보인다.르노삼성 측은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였고 기존 맥퍼슨 스트럿·토션빔에서 AM 링크를 과감하게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SM6 만의 주행 감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기존 SM6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탈리스만과 차이를 언급했던 고객들은 탈리스만과 동일한 구조로 변경한 댐퍼(쇼크 옵소버)에 모듈러 밸브 시스템(MVS)을 사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뒷바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를 사용하여 노면 진동을 감소시켜 정숙성을 더했다. SM6 외관은 유행을 쫒기보다는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
낮고 넓은 차체는 SM6 특유의 안정된 주행과 함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전장 4850㎜, 전폭 1870㎜, 전고 1460㎜에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810㎜으로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SM6는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는 전면 디자인은 입체성이 강조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차량과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보여주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기존 동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둔다.
트렁크 공간도 강점이다. 571리터 용량의 트렁크는 활용도가 높다. 골프백 4개를 한 번에 실을 수 있고 또 트렁크 바닥을 열면 여분의 타이어를 넣는 공간에 숨겨진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외관 디자인은 SM6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2022년형 SM6에는 동급 경쟁 모델보다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어시스트 콜’은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운영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능동적으로 차량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하고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차량 고장 발생 시 견인 또는 서비스 거점 안내를 지원하는 ‘고장 헬프 콜’ 기능도 탑재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지도와 경로를 10.25인치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하는 ‘맵 인 클러스터’ 기능과 야간 주행 시 전방 상황에 따라 영역별 밝기를 정교하게 조절해 SM6 운전자의 시야 확보한다.
또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해 주는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특히 야간 운전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자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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