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와 생명의 숲은 지난 6월 서울시와 3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대상지인 영등포 구청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영등포 문래공원의 훼손된 녹지지역 복원을 위해 환경 전문가들의 조언과 설계를 거쳤으며 숲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숲, 탄소중립 숲, 곤충 생활 숲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특징은 자연기반해법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이는 도시 숲의 자연 회복력을 높이고 도시의 열섬 저감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포함한 탄소 상쇄가 목표다.
HSBC코리아 정은영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이 세계적인 화두로 논의되는 시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돼 의미 있다”며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BC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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