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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창립 53주년 ‘상생과 동행’ 가치 실천하며 ‘100년 은행’ 도약 각오

광주은행, 창립 53주년 ‘상생과 동행’ 가치 실천하며 ‘100년 은행’ 도약 각오

등록 2021.11.19 16:5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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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금고와 광주 5개구 금고 전담은행 맡아 그랜드슬램 달성코로나19 위기 속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 1,633억원의 역대 최대실적 달성 ‘이익 이상의 가치’ 나누는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 역할 충실

광주은행, 창립 53주년 ‘상생과 동행’ 가치 실천하며 ‘100년 은행’ 도약 각오 기사의 사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19일 창립 53주년을 맞이해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기념식은 본점 출입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행사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3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광주은행의 지난 53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위드코로나 뉴노멀시대에 질서있게 대응하고, 지역 경기회복을 선제적으로 주도할 것을 강조하며, 100년 은행의 목표를 향한 전략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 영업지원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금융 혁신과 글로벌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통채널 확대로 수평적 기업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상생과 동행의 가치 확산을 제시했다.

더불어 “지금의 광주은행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천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광주은행은 53년의 세월동안 크고 작은 외풍을 이겨내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광주은행은 2021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633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34%, 연체비율 0.36% 등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16.87%, 보통주자본비율 15.38% 등 제반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3년만에 광주광역시 남구청 금고를 탈환하여 광주광역시 금고와 광주 광산·동·서·남·북구 5개구 금고 전담은행을 맡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지난해, 33년만의 광주 광산구금고와 59년만의 목포시금고 선정 그리고 6년만의 순천시금고 탈환 등 지역은행의 존립 기반인 지자체금고 유치에 연이어 승전보를 울릴 수 있었던 것은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대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의지와 뚝심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인프라 투자 등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각고의 노력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신차 ‘캐스퍼’ 출시에도 광주은행이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유일하게 260억원을 출자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3대 주주로 팔을 걷어부쳤다. 시중은행의 출자가 전무한 가운데 이익을 우선시하기 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광주은행은 지역 우량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기 위해 ‘순천사랑통장’, ‘화순사랑통장’, ‘신안1004통장’, ‘땅끝해남통장’ 등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해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를 통해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2018년에 1억2천9백만원, 2019년에 2억9천5백만원, 2020년에 2억9천6백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고향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시행하며 지역민을 보듬는 포용금융에도 집중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021년 10월말 기준 27,146건, 1조2,242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달성과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지역민과 고객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이 행복한 건강한 은행 만들기에도 힘썼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격의없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톡톡데이를 진행하고, 직급·지역별로 총 8회차에 거쳐 131명의 직원들과 ‘쏭프로와 함께하는 톡톡 공감 한마당’을 진행해 대화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며, 기존 발표 및 보고 형식의 경영전략회의에 영업점장들과 1대1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진행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은행장만 확인할 수 있는 ‘다독다독 소통광장’, ‘CEO 영업보고’ 등의 소통창구를 운영하며 직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개선사항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광주은행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ESG경영, 이익 이상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다방면에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특히 지방은행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광주은행은 금융의 디지털시대와 비대면 금융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토스(toss)와의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핀테크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을 공유하며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나간 결과 최근에는 이용자 중심의 더 빠르고 편리해진‘광주은행 개인뱅킹’을 전면개편해 오픈했으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통한 100개 업무 자동화 구현의 성과 달성,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 간소화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ESG팀과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추진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에도 주력함으로써 탈석탄·그린뉴딜 협약과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 환경사랑 및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으며,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하여 조달된 자금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 캠페인에 노사가 동참하며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100%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현재 65호점까지 선정)’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현재 6호까지 선정),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금 지원(현재 4천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진을 위한 긴급구호박스 전달 및 금융지원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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