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봉사 정신과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의무 다짐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80명과 경복대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 장은정 학부장, 이화자 학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촛불 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촛불 의식은 2학년 지도교수진의 나이팅게일 휘장 수여, 4학년 영 나이팅게일 김민주, 4학년 대표 배재호, 이민지 학생의 인도로 촛불 점화에 이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2학년 대표 강주혜, 김용민 학생 외 선서생 78명의 나이팅게일 선서가 진행됐다.
이날 본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304명의 선서생들은 경복대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했다.
동영상으로 진행된 외빈 축사는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 현대병원 김성덕 의료원장, 강동성심병원 김미경 간호 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강동성심병원, 우리병원, 남양주 나눔병원, 현대병원, 청구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포천시 간호사회에서 축하 화분을, 센트럴병원에서 축전을 보내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한 예비간호사로서 다짐 및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의 하나다.
2학년 지도교수들의 축하 말씀과 간호학과 선후배 재학생들의 축하 영상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출발을 하는 2학년 선서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촛불 의식이 끝난 후 경복대학교 교수합창단의 축하 공연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오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무와 의무를 다해 우리 대학의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간호 현장에서 일하면서 오늘 다짐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잃지 말고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