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의 망국적 포퓰리즘, 안타깝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글에 윤 후보를 겨냥해 “탄소감축 하향이라니,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문제 이전에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수술 안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다. 지구의 미아가 되자는 것이냐”며 “이런 게 바로 국힘이 입에 달고 사는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후보는 “개인의 무지와 달리, 국가지도자의 무지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윤석열 후보님, 국정 공부 좀 더 하시고 이 발언 취소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한편 윤 후보는 최근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의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가 산업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설정됐다고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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