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오는 3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내년 1월 1일 기준)이다. 차장급과 대리급 이하인 1982년 이후 직원도 포함된다. 10년 넘게 근무했다면 30대 대리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는 1980년 이전 출생자로 제한을 둔 지난해와 대조적이다.
부산은행은 1966년생에게는 월평균 임금 32개월치를, 1967년생과 1974년∼1981년생에겐 40개월치, 1968년∼1973년생에게 42개월치, 1982년생 이후에겐 38개월치를 각각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은행권의 희망퇴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농협은행의 경우 452명, SC제일은행은 500여명, 씨티은행은 약 23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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