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지수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통합지수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와 코스닥 종목을 통틀어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해 재무 요건, 유동성 요건 등을 평가하여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KRX 300 지수 신규 편입은 당사가 국내 상장사들 중 우량 기업임을 입증한 셈”이라며 “지난 5월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 편입, 6월 FTSE 글로벌주가지수시리즈(GIES) 편입에 이어 이번 KRX 300까지 편입되면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음은 물론 향후 성장성까지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솔루엠은 기존의 전원 사업뿐 아니라 전자가격표시기(ESL), 사물인터넷(IoT),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헬스케어, 센서, 태양광 가로등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ESL을 포함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솔루엠은 지난 23일 삼성증권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