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오늘(1일)부터 병역 의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 의무자는 그간 해외 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 기간을 부여하는 여권 제도로 인해 온라인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 초부터 병역 의무자에 대한 여권발급제도 개선에 따라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5년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지고, 여권 발급 시 국외 여행 허가서 제출 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 이용도 가능해졌다. 단, 병역의무자가 출국할 때는 여권과 별개로 병무청장 또는 소속부대장 등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121만 명에 이르는 병역 의무자들도 온라인을 통하여 간편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청년들의 여권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지난해 12월 도입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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