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식 전달식에는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와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운영 기금과 물품 조달에 쓰인다.
대구은행은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을 여는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엔 사이버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김현길 작가의 독도 사진전을 수성동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박성희 상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하게 뱃길을 밝히는 등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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