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진행된 6번의 라이브 방송에서 총 25억 8000만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접속자 수는 50만7000명을 돌파했다. 무신사 라이브가 보통 60분가량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회차당 평균 매출은 4억3000만원, 누적 접속자 수는 8만4000명을 넘어서는 셈이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동안 진행된 무신사 라이브는 영캐주얼, 명품, 스니커즈, 슈즈, 여성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선정해 주목도를 높였다. 블랙 프라이데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30일에 진행된 프렌치 감성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편은 무신사 라이브 최초로 진행된 여성 패션 브랜드다. 30% 단독 할인 혜택, 방송 중에만 사용 가능한 추가 쿠폰 제공 등 라이브 특가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간을 10분 연장해 진행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플라워 자수와 그래픽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 풀오버, 카디건 등을 선보이며 방송 70분 만에 매출 3억1000만 원, 총시청자 수 5만5800여 명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무신사 라이브의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방송은 이날 저녁 8시에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이번 라이브 특가 상품은 발매 15분 만에 완판돼 화제가 되었던 ‘삼성전자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긴급 공수해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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