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실 모집에 6만2244건 접수최고 경쟁률은 전용 82㎡가 약 317.9대 1 기록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 결과, 전체 661실 모집에 총 6만2244건이 접수돼 평균 약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약 317.9대 1을 기록한 전용 82㎡에서 나왔다. 이어 ▲42㎡ 약 60.2대 1, ▲64㎡ 약 56.9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8일~10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지며 1회차 계약금 5%, 2회차 계약금 5%를 1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다.
업계에서는 이 오피스텔이 수익형 평면과 주거형 평면을 고루 갖춘 만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까지 몰리며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까지 도보 약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인근에 GTX B 노선 송도역(2027년 완공 예정), 주안송도트램(2026년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를 갖춘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가치도 높다. 현재 송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자리잡았으며, 오는 2025년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가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K-바이오 랩허브(2026년 예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2024년 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2026년 예정), 연세사이언스파크(2030년 예정) 등이 모두 송도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들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글로벌 캠퍼스와 연계해 산학연병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으로 조성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이 많은 수요자분들의 관심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3개 동,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실 총 1,159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지상 1~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한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세대 ▲42㎡ 82세대 ▲64㎡ 242세대 ▲82㎡ 129세대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8-1에 위치한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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