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 ‘저유동성 종목’으로 분류한 뒤 단일가매매를 적용하고 있다. 단 LP(유동성공급자) 지정종목 등은 제외된다.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총 10종목이다. 저유동성에 해당되는 13종목 중 LP 지정된 3종목이 제외됐다.
예비 선정된 저유동성 종목은 부국증권우, 동양2우B, 동양3우B, 유화증권우, 세방우, 코리아써키트2우B, 한국ANKOR유전, 한국패러랠, 하이골드12호, 남양유업우, BYC우, 조흥, 루트로닉3우C 등이다. 이 가운데 남양유업우, BYC우, 조흥 등 3개 종목은 단일가매매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소는 오는 30일 예비 선정 종목들의 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가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내년 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30분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다만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될 수 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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