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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비임상실험 지원으로 바이오 창업기업 성장 이끌어

인하대, 비임상실험 지원으로 바이오 창업기업 성장 이끌어

등록 2021.12.16 18:29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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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창업지원단은 인하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와 함께 바이오 및 헬스케어 창업기업에 비임상(동물) 실험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시행된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에 작년부터 참가했다.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에 유효성 실증지원 컨설팅과 실증 프로그램을 지원해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와 사업화를 돕고 있다.

올해는 ㈜유비니스테라퓨틱스, 소망요양병원, ㈜하벤 3개 사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 24일 협약을 맺고 비임상실험을 지원받았다. 11월 10일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업체가 결과보고와 지원성과를 함께 나눴다.

지난해 인하대의 비임상 실험지원을 받은 ㈜카이미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연구 개발기업으로 본 프로그램에서 AI진단기반 복강경수술용 종양탐지 센서 유효성 실증지원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투자실적을 올렸다.

2021년에는 FDA 인증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글로벌 바이오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실증 프로그램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인천이 K-바이오랩 허브로 선정되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함께 연구, 협력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인하대가 선도적으로 바이오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점산업과의 연계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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