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20명 적지만, 지난 15일 이후 나흘째 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었다. 또 53명이 사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4644명으로 증가했다. 평균 치명률은 0.83%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하고 사회적 활동이 늘면서 확진자 규모가 점차 커지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7284명, 해외유입이 3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88명, 경기 2033명, 인천 599명 등 수도권에서만 5420명(74.4%)이 나왔다.
또 비수도권은 ▲부산 362명 ▲충남 238명 ▲대구 214명 ▲경남 210명 ▲경북 139명 ▲충북 127명 ▲강원 126명 ▲대전 120명 ▲전북 110명 ▲광주 55명 ▲울산 46명 ▲전남 44명 ▲세종 43명 ▲제주 30명 등이다.
아울러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만8446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3161건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5명 늘어 누적 166명이 됐다.
이밖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1.8%(누적 4202만4307명)이며, 추가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21.3%(195만4877명)다. 60대 이상은 절반 이상인 54.8%가 추가접종을 마쳤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