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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 건의안 시에 전달

최선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 촉구 건의안 시에 전달

등록 2021.12.22 14:03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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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의회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최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21일 서울시 정무부시장실에서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관련 촉구결의안을 시측에 전달하는 간담회 자리를 추진했다.

서울시는 동북부지역 주민의 도심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1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08)을 수립해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총연장 9.05㎞)과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총연장 3.5㎞)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이후 시는 강북을 동·서로 연결하는 강북횡단선을 신규로 반영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작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아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과정을 가치고 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추진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북구의 ‘우이신설선 연장’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기존의 강북 지역은 주거 인구 규모와 비교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하고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표적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거론돼왔다. 특히 강남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거주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어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돼왔다.

따라서 현재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과정에서 동북권의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강북횡단선 확장 추진과 더불어 서울시의 주요 도심지 중 하나인 강남권과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이 신속히 강구돼야 할 시점이다.

최 의원은 강북구 주민들의 촉구 결의안 전달과 함께 “그동안 서울시 동북권 지역은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진 채 교통 관련 지속적 소외를 받아왔다. 특히 강남에서 강북으로 오는 교통 자체가 차단되어 강북구민들은 경제·문화적 상당한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교통체계 개선 만으로도 생활권이 확대되고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므로 서울시측에서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강북구의 다채로운 지역 특색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상권 모색 및 서울시 균형발전을 고려해 현재 동북권역 도시철도 확대방안은 논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이 있어 왔던 만큼, 기술적 부분에서 가능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근본적 원인을 찾고 사업 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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