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웃 40가정에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건네
이번 나눔활동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직접 만든 케이크를 지역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이를 통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프렌즈봉사단은 전날인 23일, 퇴근 후 피곤함도 잊은 채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한데 모였다. 이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루돌프, 트리, 눈사람 등을 마카롱에 그려 넣고 딸기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사랑의 손길로 완성된 케이크는 다음날인 24일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4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케이크를 전달 받을 이웃들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직접 배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케이크를 처음 만들어봐서 서툴 수도 있지만 정성을 다해 예쁘게 꾸며보았다”며, “맛있게 드시면서 온 가족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쉬운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형성으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가나다 인형극’ 사업 2기를 발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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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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