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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록 2021.12.25 12:28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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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웃 40가정에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건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24일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40가정에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24일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40가정에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연말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직접 만든 케이크를 지역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이를 통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프렌즈봉사단은 전날인 23일, 퇴근 후 피곤함도 잊은 채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한데 모였다. 이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루돌프, 트리, 눈사람 등을 마카롱에 그려 넣고 딸기로 장식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담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사랑의 손길로 완성된 케이크는 다음날인 24일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4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케이크를 전달 받을 이웃들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일일 산타가 되어 직접 배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케이크를 처음 만들어봐서 서툴 수도 있지만 정성을 다해 예쁘게 꾸며보았다”며, “맛있게 드시면서 온 가족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에 대한 쉬운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형성으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돕는 ‘가나다 인형극’ 사업 2기를 발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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