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한민국 예술여행도시 광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올 한해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브랜딩 홍보에 박차
이를 바탕으로 시와 관광재단은 예술관광을 예향도시 광주의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광주관광송 ‘어서와요, 광주’를 트롯버전과 K-팝 버전으로 제작해 아트피크닉, 굿모닝 양림 등 주요 문화행사에서 송출함은 물론 대중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래, 퍼포먼스챌린지 등 참여형 공모전을 개최해 유튜브 조회수 20만회 이상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비엔날레 광장에 설치한 팝업스토어는 1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지역의 대형 문화예술행사와 협업해 예술여행 자원과 여행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었다. 한편 온라인 매체에서 추진한 비엔날레 성공 기원 손글씨 챌린지에는 1,000명이 참여하여 여행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들을 통해 “예술여행 대표도시”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여행업 관계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스터디투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힐링투어, 환경보호를 겸하는 예쓰투어(예술여행+쓰레기줍기) 등을 400회 운영해 2,000명이 지역의 문화예술 여행자원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최근 한해의 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위해 KTX 용산역과 협력사업 일환으로 역사 내 ‘예술여행도시 광주’ 대형 홍보전광판을 게시한 점도 눈에 뛴다.
이 외에도 라디오방송, 버스정류장, 고속버스 랩핑, 사진홍보전 등 전통적 방식의 홍보에도 힘써왔던 광주관광재단은 올 한 해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지역 내 홍보에 집중했으나 새해에는 코로나 일상시대를 대비해 방문객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전국적인 ‘예술여행도시 광주’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남성숙 대표이사는 “2021년은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라는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수립하고 이를 정착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 팬데믹이라는 특수상황으로 인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브랜딩 시도가 어려웠던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정착을 위한 기반을 차분히 다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새벽 어스름을 걷어내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시민들과 함께 현실의 어려움을 타파하고, 활기차면서도 희망가득한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빛내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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