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홈 테스트 시스템 개발 벤처 우수 입주기업인 아토플렉스(대표 윤현규)가 PCR과 같은 유전자 증폭 방식의 개인용 분자 진단시스템을, 조아스(대표 김준현)는 날과 망의 듀얼 절삭이 가능한 2중날 왕복식 전기면도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설립 후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아토플렉스㈜는 분자 면역 진단 기술을 활용한 홈테스트 시스템 및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감염성 질환을 포함한 유전성 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 136개의 분자 진단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이번 개발기술은 개인이 직접 유전자 증폭 결과를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으로 자체 테스트에서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30분 내에 검출 할 수 있다.
아토플렉스는 개인용 분자 진단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미 리얼 타임(real-time) PCR을 이용한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19를 구분하여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하나의 반응에서 코로나 19,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윤현규 아토플렉스 대표는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이래 센터의 전폭적인 사업화지원과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단계별 보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단키트와 관련한 바이오 기술과 생물학 관련 내용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는 연구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임상시험을 거쳐 유럽 CE-IVD, 미국 FDA 긴급승인 등의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 상반기에 해외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아스는 지난 15일 신제품 전기면도기 JS-5735 2중날 왕복식 전기면도기를 개발해 발매했다. 신제품 면도기는 날과 망의 듀얼 절삭이 가능한 2중날 왕복식 전기면도기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면도할 수 있다. 구레나룻 등 길이가 있는 수염을 다듬을 수 있는 트리머가 있고, USB 충전 방식으로 별도의 어답터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다.
조아스는 신제품 발매를 기념하여 전기면도기를 한 대 사면 한 대를 덤으로 주는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2만8천900원이다.
2015년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조아스는 센터의 사업화지원과 단계별 보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밀착형 생활가전 시장에서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또한 소형생활가전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이미용가전 브랜드 JOAS(조아스)의 독점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면도기, 전기이발기, 애견이발기, 헤어드라이기 등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 안전성과 내구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품질 테스트,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철저한 A/S를 바탕으로 생활가전 시장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상헌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동북부지역의 유일한 보육센터로서 유리한 입지조건과 연구시설, 경영 및 기술지원, 특화된 창업보육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2022년도에도 교내·외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통한 산·학·관·연이 연계된 상생협력을 더욱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개설한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중기부 BI경영평가에서 최근 4년 연속 우수(A) 등급을 획득했으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 경기북부지역 창업보육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토대로 유관기관과의 연계부문에 역점을 두어 3년 연속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기업을 배출해 맞춤형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2년 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 예정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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