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디지털전환의 가속 등 영역 없는 유통 초 경쟁시대를 맞고 있어 변혁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정가치의 실현과 공적 기능 확대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디지털 역량의 획기적 강화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실행을 통한 사업혁신에 주력하기로 했다. 3개년에 걸쳐 디지털 집중투자와 함께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해 ‘디지털 공영’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품질,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정직한 상품’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상품의 차별화와 고부가가치화, 브랜드화를 통한 상품혁신에도 나선다.
조 대표는 “중소기업 상품의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의 통합플랫폼을 구축·지원하고, 벤처형 창의상품, 브랜드K 상품 등 시장선도형 상품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경영체제 구축과 어젠더의 실행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 국민과 사회,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지원사업과 공익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영홈쇼핑은 신설된 공공사업단을 통해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기술개발지원, 정책지원방송, 상품공동개발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수익의 20%를 공익예산으로 지원 및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난 4분기부터 용역, 공공구매 등에 전면 도입하고 있는 상생결제제도를 상품부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비일상이었던 것이 일상이 되는 뉴노멀 시대와 맞닥뜨리면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정과 공익,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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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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