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4시 31분 기준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119구조대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 상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9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인 광주 동구 학동4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붕괴하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측은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초기라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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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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