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도입을 시작으로 올해는 65대를 도입한다.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은 음료업계 최초다.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업무 만족도 및 효율을 높여 현장 영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입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장 업무활동에 쓰이는 모닝 차량의 경우 104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데 반해, 이번에 도입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4g/㎞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연간 약 16만6000t(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에게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